1월의 5·18민주유공자 ‘故 이매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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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5·18민주유공자 ‘故 이매실’ 선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1.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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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계엄군 총탄에 사망

[광주=광주타임즈]곽상원 기자=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5·18민주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재조명해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하고자 1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故 이매실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故 이매실씨는 5·18 당시 나주에 사는 아들들을 대신해 광주에서 중학교에 입학한 손주들을 돌보기 위해 광주에서 살고 있었다.

1980년 5월 22일 쌍촌동 도로가의 집에서 군인들이 쏘아대는 총소리에 방망이질 치는 가슴을 달래며, 손주들이 혹시나 밖으로 나갈까 단속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요란한 총소리가 귓전에 와 닿는가 싶더니 문지방을 맞고 튀어 오른 계엄군의 총탄에 그녀는 아래턱을 맞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는 5·18관련단체와 협의해, 국립묘지에 안장되신 5·18민주유공자 분들 중 5·18당시 사망하신 분이나 객관적 공적이 현저한 분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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