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선진국의 버스 승강장 문화와 BIT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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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선진국의 버스 승강장 문화와 BIT 설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12.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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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광주타임즈]우리나라가 선진국 복지국가 대열에 들어서면서 대중을 위한 복지시설에 정부와 지자체가 관심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대중 교통기관인 시내버스와 군내버스를 시· 도가 관장하고 원활한 운영이 되게 하고 있으며 버스 승강장에 우천 시설을 하고, 버스 도착 안내 타이머(BIT)를 설치하여 버스 이용자들이 도착하는 버스를 도착 시차적으로 선별하여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인공위성으로부터 중계 안내를 받아 이용되는 내기베이션은 운전자의 필수품이 되었다. 그에 병행하여 발명된 것이 승강장에 설치된 BIT이며 버스가 오는 시점과 도착 시각을 인터넷 신호에 의해 안내되고 있다. 광주시에 BIT가 선을 보인 것은 2007년 무렵 몇 개 승강장에 시범적으로 설치되었으며 그 후 승객이 많은 승강장을 우선하여 시·도가 버스 승강장에 BIT 설치를 하고 있다.

BIT 문화에 편리함을 맛본 시민은 잠시 BIT가 고장 수리 중에는 답답함을 호소하며 BIT 없는 승강장은 소외감을 느낀다. 광주시의 현재 BIT 설치 승강장은 27%이며 내년에는 예산을 세워 전체 승강장의 50%에 BIT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편리한 BIT를 모든 승강장에 설치해야 할 터인데 그러하지 못 하는 사정이 있다 한다.

지금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BIT는 스탠드식 형과 벽걸이형이 있는데 하나 설치비가 1,000만 원~1,200만 원이 소요되고 있어 그에 따른 예산 부족으로 못 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 한다.

문제는 시민 이용객들이 쳐다보는 BIT가 1,000만 원~1,200만 원이라는데 의문을 품게 된다. 공업선진국이고 인터넷 최상위국가인 우리나라에서 BIT가 고비용 제작 설치되는 문제점에 대해 흑막을 밝히고 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BIT를 저가로 생산 보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저가로 다량 생산해서 모든 승강장에 BIT가 설치되어 복지국가 대중교통 버스 승강장 문화를 창출해야 한다. 아기를 사랑하는 어머니는 아기가 젖달라고 울기 전에 젖을 먹인다. 아기가 젖 달라고 울어도 젖을 주지 않는 어머니라면 아기는 울지 않을 것이며 그러한 어머니를 둔 것을 원망할 것이다. 선거 때가 되면 자기가 당선되면 시·도민을 위한 창의적인 복지에 힘쓰겠다고 표밭을 찾아다니며 약속한 후보가 당선되면 언제 그런 약속을 했느냐로 돌아선다.

울어도 젖을 주지 않는 어머니를 원망하고 체념하는 아기처럼 시·도민은 그러한 단체장을 선출한 것을 원망하며 다음 선거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빛고을 건강타운은 2,009년에 개관하여 하루에 4천여 명의 노인 인구가 드나드는 곳인데 노인이 승용차 운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인 버스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버스 승강장에 BIT가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광주시에 수차 BIT 설치 요청을 했으나 조건 핑계 예산 핑계로 미뤄 오고 있으며 한해를 넘기려 한다.

민선 단체장인 시·도지사와 군수 구청장이 7월 1일 자로 바뀌었다. 목민심서에서 공직자는 청렴해야 하며 청념이란 부정을 않는 것은 기본이고 업무에 창의력을 발휘해 실적을 높이는 것이라 했다, 따라서 민선 단체장은 대중의 발인 대중교통이 편리하게 이용되도록 복지시설에 관심을 두어야 하며 BIT 설치에 대한 문제점을 조속히 해명하고 시정해야 할 것이다.

前 영암 신북초등학교 교장 정 기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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