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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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지원 총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12.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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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소득상실, 질병·부상, 난방비 취약세대 등 생계 곤란자 집중 발굴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겨울철 난방비, 피복비 등 생계비 지출은 증가하는 반면 임시·일용직등 일자리가 감소하는 계절적 특성을 감안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계획’계획을 수립하고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선제적으로 위기가구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겨울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건설현장 일용·임시직 일자리 상실과 소득감소에 따른 위기가구, 전기·가스·연탄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 등이 중점 발굴 대상이다.

또한, 기초수급 탈락자,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 특히 질병이나 부상, 휴폐업, 실직 등 위기사유로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가구, 과중한 가족 돌봄 부담 등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등 복잡하고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가 발굴 대상이다.

이에 따라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정보 접근이 어려운 군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방문상담을 강화한다. 복지이장(345명),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176명), 복지부녀회장(331명), 의료기관 종사자(15명), 방문형서비스수행기관 직원(50명), 학교교육복지사(15명), 자원봉사단체(53명), 우체국 택배직원(60명), 아파트관리소장(20명)등 1,065명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에너지 바우처 등 공적지원을 연계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맞춤서비스연계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며 비수급 빈곤층 등 차상위계층 등은 지역 내 민간기관과 연계·협력해 후원물품과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과 배려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며 “위기상황이란 언제든지 불시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두려워 하지 말고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희망복지지원단(061-379-3941~3)으로 상담 요청 또는 즉시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절기에는 3421건을 발굴하여 기초수급자, 차상위,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147건과 쌀, 라면 등 현금·현물 민간후원 3274건을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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