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괜찮니? 우체통 캠페인’은 친구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위로와 힘이 되는 말로 엽서를 써 우체통에 넣어 전달함으로써 누군가 자신을 생각해주고 있다는 마음을 느끼게 하고, 더불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자살예방 교육의 일환이다.
이날 캠페인은 평소 표현하고 싶어도 쑥스러워서 말을 건네기 어려웠던 친구들에게 손글씨 엽서 쓰기와 희망과 위로가 담긴 글이 담긴 희망트리를 만들며 생명의 소중함과 청소년의 극단적인 선택을 방지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 자신이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맞닥뜨린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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