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IPTV/VOD 서비스 시작한 지난 16일 당일부터 페이스북과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 등에 영화 풀 영상이 불법적으로 업로드되기 시작했다.
제작사가 이를 발견해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해당 게시물을 신고하고, 관련 수사를 요청하는 등 강력히 대처했으나 이틀째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 중이다.
양 제작사는 “영상 불법 유출과 유포 등에 대해 강경하게 법적 조치할 것”이라며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죄도시’는 지난 10월3일 개봉한 이후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한계를 딛고 16일까지 약 675만 관객을 모았다. 한국 영화 ‘택시운전사’(약 1218만 명), ‘공조’(약 781만 명), 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약 725만 명)에 이어 올해 개봉 영화 흥행 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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