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MBC, 예능·주말드라마 모두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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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MBC, 예능·주말드라마 모두 결방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0.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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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광주타임즈]전국언론노조MBC본부(이하 MBC노조)의 총파업 여파로 예능과 드라마가 모두 결방됐다.

29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일밤-복면가왕’, ‘일밤-오지의 마법사’가 결방되며, 이 시간대에 ‘해피타임 명작극장 스페셜’, ‘복면가왕 가왕전’이 대체 편성됐다.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와 ‘도둑놈 도둑님’도 결방했다. 대신 오후 8시30분부터 특선영화 ‘부산행’, 오후 10시40분 ‘한편으로 정주행’이 전파를 탔다.

MBC노조는 지난달 4일부터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후 보도와 예능·시사교양·라디오 등 각 부문에서 방송 파행이 빚어지고 있다.

언론노조 MBC 본부 소속 드라마 PD들은 “드라마를 흔히 자식에 비유한다”며 “결방이라는 극한의 투쟁 방식은 자식에게 생채기가 나는 괴로움도 각오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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