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과 대마초 한서희, 내년 1월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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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과 대마초 한서희, 내년 1월 데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9.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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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그룹 리더로 데뷔
페미니스트 선언 남다른 행보

[연예=광주타임즈]한류그룹 ‘빅뱅’ 멤버 탑(30)과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지망생 한서희(22)가 걸그룹 데뷔를 선언했다.

한서희는 24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년 1월쯤 4인조 걸그룹으로 멤버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가만히 있어도 어차피 욕먹을 거 시작이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이라고 부연했다.

걸그룹 콘셉트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다고 했다. 다만 “제가 어떻게 청순을 하겠냐”라면서 “성격에도 안 맞는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공개 계정을 열라고 했다”면서 “회사에서도 이미 제가 페미니스트인 것을 너무 잘 안다. 알아서 하라며 터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대마초 흡연 관련해서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탑이 대마초를 권했다고 기존 주장을 거듭했다. 마약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제가 쓸 데 없는 호기심이 많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한편에서는 한서희가 노이즈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탑이 마약을 권했다고 해도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칭하는 건 과도한 해석이라는 것이다. 그녀 덕분에 25일 오전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페미니스트가 등장했다.

한서희는 1심에 이어 지난 20일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은 8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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