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용객 편의·풍수해 예방 위해 42개소 일제 점검
[전남=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 = 전남도는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자연휴양림 12개소, 산림욕장 30개소 등 산림 휴양시설 42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풍수해 및 손님맞이 대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 합동으로 실시하며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한 태풍·집중호우 등 유사 시 산사태, 계곡물 범람으로 인한 시설물 및 인명 피해 위험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일제 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자연휴양림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침구류 및 숙박시설 내 청결상태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성수기 관리인력 보강 등으로 물놀이장 등 위험시설 관리 및 수질검사 주기를 단축해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토록 하는 등 고객 건강과 안전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화식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휴가철을 맞아 산림 휴양시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산림휴양·치유·레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품질의 휴양서비스를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양림이 최근 휴식공간에서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치유 및 산림레포츠 공간으로 기능이 확대되고 있어 이용객이 지난 한 해 동안 57만 3천 명으로 전년(52만 3천 명)보다 대폭 늘어나는 등 휴양림 이용객이 매년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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