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에 따르면, 전종서는 영화에서 종수·벤·해미 세 주인공 중 해미를 연기한다.
앞서 유아인이 종수를 맡기로 했고, 벤 역에는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스티븐 연이 물망에 올랐다. 해미는 종수의 고향친구이자 그가 사랑하는 여자로 묘한 매력을 풍기는 인물이다.
전종서는 오디션을 통해 이 감독에게 발탁된 신예다. 현재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휴학중이다. 이 감독은 전작들에서 설경구·문소리 등 새로운 스타를 발굴한 바 있어 전종서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버닝’은 이 감독이 8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세 남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일들을 담은 작품이다. 이달 중 본격 촬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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