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치락 뒤치락 재밌다 ‘아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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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치락 뒤치락 재밌다 ‘아르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9.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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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시청률 2.5% 출발 쾌조
쇼핑몰 붕괴사고 속보 경쟁 속
‘진실’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

[연예=광주타임즈]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아르곤’은 유료플랫폼 기준 가구 평균 2.5%, 순간 최고 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20~40대 남녀 시청층에서는 평균 시청률 1.6%, 순간 최고 시청률 1.8%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일 자정으로 시간을 옮긴 ‘아르곤’의 수난시대부터 시작했다.

사과 방송을 한 김백진(김주혁)은 팀원들의 상심을 추스르며 ‘아르곤’을 지키려 애썼고, 이연화(천우희)는 계약만료 6개월을 남겨두고 ‘아르곤’에 배정 받았다.

해명시 쇼핑몰 미드타운 붕괴사고가 발생하고 속보 경쟁에서 뒤지자 보도국장 유명호(이승준)가 이끄는 ‘뉴스나인’은 현장 소장 주강호의 과실 때문에 붕괴가 발생했고, 주강호가 대피 방송 한 마디 없이 사람들을 버리고 도망쳤다는 특종을 무리해서 보도했다.

김백진은 ‘뉴스나인’ 보도내용에 따르라는 상부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팩트를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뉴스나인’ 보도 이후 SNS에 주강호 소장을 봤다는 사진까지 올라오며 비난여론이 들끓고, 사고 원인 분석해줄 전문가들이 ‘아르곤’ 출연을 취소하는 와중에도 김백진은 물러서지 않았다.

현장을 발로 뛴 이연화는 주강호 소장의 아내가 사람들에게 비난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주 소장이 붕괴의 원인으로 지목된 주차장 건설을 반대해왔다는 증거와 증언을 확보했다. 이연화가 찾은 팩트에 힘입어 김백진은 주강호 책임론을 제시한 자사 보도를 반박하기로 결정했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스튜디오에서는 김백진, 유명호를 비롯해 ‘뉴스나인’과 ‘아르곤’ 팀원들의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그 사이 실종된 어린 아이를 지키려다 사망한 주강호 소장의 시신이 현장에서 발견되면서 ‘아르곤’의 팩트가 맞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tvN 드라마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치열한 삶을 그린다. 김주혁·천우희·박원상·이승준·신현빈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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