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개봉에 흥행 주춤할 듯”
2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브이아이피’는 전날 890개관에서 3966회 상영, 7만7648명(박스오피스 1위)이 봐 개봉 엿새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101만8001명). 이날 매출액은 5억8500만원(누적 매출액 82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25.5%였다.
다만 ‘브이아이피’ 흥행세는 ‘킬러의 보디가드’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 등 신작들이 개봉하는 30일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국정원과 미국 C.I.A가 ‘기획 귀순’시킨 북한 핵심 권력자의 외아들이 한국에서 연쇄살인 용의자로 지목되고, 이 사건을 두고 용의자를 빼돌리려는 국정원과 CIA는 물론, 범인을 체포하려는 경찰, 북한 공작원 출신 탈북자까지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세계’(2013)를 만든 박훈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장동건·김명민·이종석·박희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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