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오지마을 복지체감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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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오지마을 복지체감도 높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7.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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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복지 기동서비스’ 민선6기 들어 7147건 제공
복지상담·양방진료·전자제품 수리 등 맞춤 복지 호응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곡성군은 오지마을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통해 소외되고 그늘진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선6기 출범이래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8개 분야에서 11개 분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난 6월 말까지 총 101회에 걸쳐 5,026세대를 대상으로 7,147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분야별로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이동목욕 및 청소서비스 264건, 이동빨래방 792세대 2,376건, 취약계층 상담 207건, 농기계 수리 770건, 전기 안전점검 및 수리 622건, 한방진료 1,681건, 전자제품 수리 312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상담 75건, 양방진료 161건, 칼갈이서비스 142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주 목요일 오지마을을 순회하면서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작년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서비스센터의 협조로 전자제품 수리서비스를 추가해 수혜범위를 일상분야까지 확대해 군민들의 복지 체감지수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규 사업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상담’을 운영해 복지정책과 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양방진료’로 취약계층에 대한 영양제 링거투여로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칼갈이 서비스’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도구 중 무뎌진 칼, 가위, 낫 등을 사용하기 쉽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읍·면별로 ‘찾아가는 어려운 이웃 돌봄의 날’을 운영해 1,569건의 군민 애로·건의사항을 수렴 해결했다.

유근기 군수는 “앞으로도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매년 주민 복지욕구 조사를 실시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여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생활이 어려운 군민들의 복지수요를 능동적으로 충족시켜 ‘군민이 행복한 희망곡성’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천원버스), 효도택시(100원택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 전국 최초로 농업인재활센터 운영 등의 정책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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