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22일부터 기존 '1339' 폐지
[전남=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 = 응급의료 상담전화인 1339가 오는 22일부터 폐지된다.
전남도 소방본부는 16일 "그동안 응급의료상담과 병·의원 안내를 위해 운용돼온 '1339번'이 오는 22일자로 폐지되고, 대신 병·의원과 약국 안내 등 병원 도착 전 모든 응급의료상담이 119에서 처리된다"고 밝혔다.
119에 신고하면 응급환자 발생 시 출동과 응급처치 뿐만 아니라 응급의료 상담과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하는 등 병원 도착 이전의 모든 서비스를 한꺼번에 신속하고 일관성있게 받을 수 있다.
이태근 전남도 소방본부장은 "그동안 1339를 눌러도 119로 자동 연결됐는데 앞으로는 응급의료상담업무가 119를 통해서만 가능해진다"며 "지역 소방서와 함께 대대적 홍보활동을 펼쳐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들어 119종합상황실을 통해 응급의료상담을 받은 사례는 1만3837건으로, 하루 평균 86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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