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압록마을, 강이 쉬어가는 마을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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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압록마을, 강이 쉬어가는 마을로 재탄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5.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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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마을미술 프로젝트 선정
스토리텔링 가미 ‘감성쉼터’ 조성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곡성군 압록마을이 바뀐다.

군에 따르면 ‘2017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압록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재)아름다운맵에서 주관하는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2009년 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곡성군은 올해 마을미술 프로젝트에 공모하여 단년도 자유제안 사업에 선정되었다.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하여 총 3억6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인 압록마을은 고저 지형의 이점을 이용하여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러운 관람 동선을 제공할 수 있으며, 기차· 매화 등 곡성군의 상징물이 다양하게 존재하여 마을미술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마을이다.

광주 양림동의 한희원 미술관을 운영하는 서양화가 한희원 작가, 홍원철 작가, 최문수 작가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작가팀은 압록마을에 ‘강이 쉬어가는 마을’이라는 스토리를 부여하여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쉬어 갈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할 생각이다.

군 관계자는 “압록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는 ‘곡성 섬진강변 관광명소화 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과 함께 진행되었을 때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2017 마을미술 프로젝트가 압록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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