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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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청문보고서 채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5.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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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인사청문특위 “문제 없다”
[광주=광주타임즈]김강남 기자=광주시의회가 22일 258회 임시회를 열고, 김성호(63)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했다. “업무수행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게 특위위원들의 결론이다.

광주도시철도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문태환)는 특위 위원 7명의 명의로 된 A4 용지 15장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김 후보자에게 대한 7가지 장·단점을 제시했다.

장점으로는 ▲다양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 ▲후진 양성 노력과 비상임 이사로 활동하며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는 등 현장과의 지속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져온 점 ▲공공성과 수익구조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경제적 약자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환 계획 등을 들었다.

단점으로는 ▲교통사고 벌금형 ▲최고경영자로서의 경영 능력 검증 부족 ▲1차 공모 하위에서 2차 1위가 된 점과 시장과의 고교 동문으로 선정 과정의 공정성에 의혹이 있을 수 있는 점 ▲집행부의 서류열람 거부 논란 등을 적시했다.

청문보고서는 23일 시의회 본회의에 보고되고, 이후 절차를 거쳐 시장이 정식 임명하게 된다.

원장 임기는 3년이며, 해마다 성과에 따라 보수를 받는다.

김 후보자는 서울과학기술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에서 경영학석사,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철도경영정책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4년 철도청에 첫 발을 내디딘 뒤 철도청 10년, 서울메트로 11년, 서울도시철도공사 19년 등 40년 경력의 도시철도 전문가이다. 서울도철에서는 기획관리실장과 신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특히 서울지하철공사 전산계획과장과 서울도철 전산정보처장을 지내는 등 철도정보화 분야에서 잔뼈가 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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