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 봄여행주간 관광객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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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 봄여행주간 관광객 '전국 최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5.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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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 관광지점 조사…18만여명 방문
예술공연·축제 연계 즐길거리 풍성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 죽녹원은 봄 여행주간인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8만3천820명을 기록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추천 관광지인 한국관광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된 담양 죽녹원이 ‘만인의 휴식처’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7 봄여행주간(2017.4.29.~5.14.)’ 주요 관광지점 46곳의 관람객 현황을 조사한 결과, 담양 죽녹원이 18만3천820명을 기록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6일에는 2만6천515명으로 1일 입장객 최다를 보이기도 했다.

군은 이번 봄 여행주간을 맞아 푸른 대숲 죽녹원에서 즐기는 산책 프로그램과 담빛예술창고에서의 대나무파이프오르간 연주하는 ‘7일간의 담빛의 재발견’, ‘이수근과 함께하는 아바탁 여행’ 등 봄맞이 프로그램을 통해 담양을 찾는 이들에게 신선한 추억을 선사했다.

죽녹원~관방제림~메타세쿼이아길로 이어지는 담양삼색숲길에서는 댓소리 거리악단 마당극, 버스킹 거리공연, 담양 별빛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올해 봄 여행주간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 최우수축제 ‘제19회 담양대나무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거리, 안전한 먹을거리로 관광객들을 한층 매료시키며 봄 여행주간 내 담양에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10월 21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는 ‘2017 가을여행주간’에는 담양하천습지 생태탐방프로그램을 비롯한 담양 생태인문학기행, 담양달빛여행, 풍류남도나들이 공연 프로그램 등 더욱 풍부해진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죽녹원 뿐만 아니라 담양의 여러 명소와 숨은 힐링지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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