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성지’ 섬진강 기차마을 각광
상태바
‘포켓몬고 성지’ 섬진강 기차마을 각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2.06 1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켓스톱 7곳·희귀 포켓몬 서식지…교통 만족도 높아
“게임도 하고 기차마을도 관람 일석이조” 큰 호응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증강현실(AR)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가 한국에 정식 출시되며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이 포켓몬고 성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게임 아이템을 무료로 얻을 수 있는 ‘포켓스톱’이 구 곡성역, 음악분수, 장미공원 인근 등 7곳이나 있다.

또 포켓몬을 이용해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체육관’도 2곳이나 있어 군단위에서 보기 드문 ‘포세권(포켓몬과 역세권을 조합한 신조어·포켓스톱이 많은 지역을 뜻함)’이라고 한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희귀 포켓몬 중 하나인 ‘잠만보’가 발견되고 ‘이브이’가 대량 서식하고 있어 가장 강력한 포겟몬 중 하나인 ‘샤미드’로 진화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부분의 포켓스톱이 대도시 인구밀집 지역에 몰려 있어 게임으로 인한 차량 및 보행자 사고의 위험이 높지만,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포켓몬고 게임을 즐기던 윤모 씨(27세)는 “포켓스톱 7곳을 10분 내에 들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게임도 하고 기차마을도 관람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1004 장미공원과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등 옛 추억과 테마가 있는 신개념의 테마파크로 연간 12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