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취학아동 83명 소재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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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취학아동 83명 소재 미확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2.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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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소집 불참·가족과도 연락 안돼
내달 입학식 후 미등교 시 경찰 신고
[광주=광주타임즈]박선옥 기자=광주·전남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 83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어 교육당국과 자치단체가 소재 확인에 나섰다.

2일 광주 ·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월 초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아동 중 광주 43명, 전남 40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아동들은 지난달 중순 있은 초등학교 취학 예비소집에 참가하지 않았으며 가족과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특히 취학아동 명부에는 관할 주소지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데도 가족 전체가 거주하지 않거나 주민등록이 아예 말소된 아동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가족이 해외로 출국했거나 대안학교에 입학 예정인 경우, 여행을 떠났을 때는 전화연락이 닿거나 행정기록으로 남아 있지만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아동들은 이마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교육당국과 자치단체는 소재 파악을 지속하다가 3월 입학식 후 2~3일까지도 등교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신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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