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민주화운동 자료 공개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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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민주화운동 자료 공개수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1.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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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기록관, 오는 3월31일까지 각종 기록물 수집
기증 또는 이미지 제공 형태로 모아 학술연구·전시 활용 계획

[광주=광주타임즈]박선옥 기자=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광주전남6·10항쟁기념사업회(이사장 최병상)와 공동으로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23일부터 1980년대 민주화운동 관련 광범위한 기록물을 공개 수집한다.

자료 수집은 오는 3월31일까지 진행되며 관련 기록물의 기증이나 소재와 관련된 제보 신청도 가능하다.

자료 수집 분야는 5·18민주화운동, 1987년 6월항쟁(광주·전남 중심), 옛 전남도청, 전일빌딩 및 옛 광주은행 발포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1980년대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개인이나 단체의 소장물, 사진 등 민간 기록물이다.

수집 절차는 자료조사 신청서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홈페이지(www.518archives.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archives518@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수집 주제와 관련성이 낮거나 단순 도서는 제외하고, 현장조사를 거쳐 소장자의 희망에 따라 기증이나 이미지 제공 형태로 수집해 향후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광주전남6·10항쟁기념사업회의 학술연구와 전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간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수집해 1980년대 민주화운동의 진실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며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앞으로도 기록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로 전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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