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저탄소녹색아파트’ 늘린다
상태바
광주시, ‘저탄소녹색아파트’ 늘린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1.23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6일까지 사업추진 법인·단체 공모…시상금도 대폭 상향
에너지절약, 음식물쓰레기 감량 2개부문으로 참여방식 개선
[광주=광주타임즈]박선옥 기자=광주광역시는 2010년부터 추진한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을 에너지 절약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효과가 높은 관내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키로 하고 오는 2월6일까지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보조사업자는 ▲자치구 및 아파트입자대표회의 등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 개최 ▲참여아파트 선정 후 사업설명회 개최 ▲아파트별 맞춤형 컨설팅 실시 ▲아파트관리소장 및 주민대표 등 통합교육 및 워크숍 실시 ▲중간점검 실시 ▲평가설명회 개최 ▲종합평가 등 세부추진계획 수립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은 기존 등급별(골드, 실버, 일반) 참여방식을 개선해 에너지절약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 2개 부문으로 모집해 공동주택의 환경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내 아파트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상금은 대폭 상향하고 대상은 3000만원, 최우수는 1500만원, 우수는 800만원, 장려는 500만원 등 아파트 40곳을 시상할 계획이다.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은 아파트가 먼저 사업을 추진하면 이를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여 아파트의 중도 포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참여아파트 공개모집에 앞서자치구,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등 관련 단체와 협의를 거쳐 사전설명회를 열고, 참여아파트 선정 후에는 세부 사업설명회, 아파트별 맞춤형 컨설팅, 관리소장 및 주민대표 통합교육 및 워크숍 개최, 중간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저탄소녹색아파트 평가항목은 ▲저탄소부문(①에너지절약 80점(전기(50점), 음식물·가스·상수도(30점)), ②음식물쓰레기 줄이기 80점(음식물(50점), 전기·가스·상수도(30점)) ▲녹색실천부문 10점(친환경 녹색실천 노력 및 주민참여도 등) ▲공통부문 10점(탄소은행가입,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참여) 등 3개 부문이다.

저탄소부문의 전기, 가스, 상수도, 음식물 사용량은 관계 기관의 최근 2년 자료를 비교 분석하고, 녹색실천부문과 공통부문은 정성평가로 주로 주민 참여도와 친환경 녹색실천 노력 정도를 평가하게 된다.

우수아파트에는 시상금과 저탄소녹색아파트 인증간판을 제공하고, 시상금은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을 위한 추진 사업비로 재투자 집행을 원칙으로 한다.

이 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 소재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의 추진실적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로 신청을 원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게시된 지방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시 기후변화대응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에너지 절약이 생활화 되는 녹색생활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