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통 엿 제조시설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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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통 엿 제조시설 현대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0.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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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방 사업, 죽산마을 선정
1억원 확보…공방신축 등 추진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곡성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마을공방 육성 공모사업’에 죽산마을(석곡면)의 ‘전통 엿 제조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죽산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전통 엿 제조 사업’은 오래 전부터 엿과 조청을 만들어 판매해 오면서 지역민들의 소득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특히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죽산마을의 50년이 지난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새롭게 공방을 신축하면, 마을 주민들의 소통공간이자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엿 제조시설의 현대화로 주민 소득증대와 함께 지금까지 이어온 전통의 계승·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돌실나이 등 주변의 문화자원과 연계해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죽산마을 주민과 협력해 공방신축과 엿 제조시설 현대화 등 원활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일자리창출과 공동체 복원이라는 공방사업의 취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 등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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