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일간 망덕포구서
전어잡기·재첩줍기 등 행사 多
“여름철 빼앗겼던 기(氣) 보충”
전어잡기·재첩줍기 등 행사 多
“여름철 빼앗겼던 기(氣) 보충”
섬진강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공연, 시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히, 축제 이름에 걸맞은 전어잡기와 재첩줍기 행사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째 날인 30일은 섬진강권 시민들이 참여하는 광양전어축제 게이트볼 대회가 개최되고 오후 7시부터는 섬진강을 배경으로 통기타콘서트, 광양전어가요제 예선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0월 1일은 진월풍물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전어잡기 및 재첩줍기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광양시립합창단 축하 공연,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57호인 전어잡이소리 시연, 가을을 알리는 평양민속공연단 공연, 불꽃놀이, 초대가수 축하콘서트 등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 10월 2일은 관광객 즉흥무대로 시작해 전날에 이어 전어잡기 및 재첩줍기 체험행사와, 여자팔씨름대회, 관광객 장기자랑, 광양시립국악단 축하공연, 광양전어가요제 본선을 치르고, 망덕산 등반대회를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섬진강 데크길 위에서 진행되는 망덕포구 힐링 걷기행사, 무접도(舞蝶島)에서 소원나비 달기,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운영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재삼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가족들과 함께 가을의 맛과 멋이 있는 망덕포구로 오셔서 여름철 빼앗겼던 기(氣)도 보충하시고 섬진강의 가을향연도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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