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유치원 설립·옛 신도분교에 호혜원 양로시설 건립 협약
“유아인구 급증 보육문제 해결 시급…조속한 추진” 당부
“유아인구 급증 보육문제 해결 시급…조속한 추진” 당부
강인규 나주시장과 오인성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2일 나주시장실에서 혁신도시 교육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도시내 공립유치원 설립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할 것과 ▲폐교된 옛 신도분교 부지를 나주시에 매각해서 호혜원 양로시설 건립을 원활히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인규 나주시장은 “빛가람혁신도시가 젊은 외지인들의 대거 유입으로 6세 이하연령 인구가 2,400여명으로 1년 새 74.2%나 늘어나면서 보육문제는 교육청과 우리 시가 함께 풀어야 할 시급한 현안문제로 대두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와 교육청의 공조로 부지를 확보한 만큼 행정절차의 빠른 진행으로 유치원이 조기에 개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혜원 양로시설 건립 또한 호혜원 축산업 폐업 협의에 따른 주민숙원사업으로 호혜원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나주시와 나주교육지원청은 지역민이 원하는 수준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상호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초등학교 건축가능 층수를 4층에서 5층으로 상향 조정하고 ▲학교건축 허용용도에 유치원을 추가하며 ▲근린공공시설 유치원 용도 변경 등 혁신도시내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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