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오쇼 40% 할인·한복 착용시 2층버스 무료 등 진행
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지역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주요 관광지를 휴무 없이 개방해 여러 가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휴기간 내내 진남관, 향일암 등 문화유적지와 전라좌수영거북선, 하멜전시관 등의 관람시설을 개방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박람회장의 아쿠아플라넷과 빅오쇼 등도 정상 운영된다.
오는 9일부터는 박람회장 내 전시홀과 예울마루 전시실에서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이 열려 15개국 357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출품한 동양화, 서양화, 공예, 서예, 영상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람회장에서는 9일부터 17일까지 지상 최대의 해상 분수쇼인 빅오쇼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EDG)에서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떡메치기, 투호, 굴렁쇠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디지털 갤러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글과 함께 게시하면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누리소통망서비스(SNS) 행사도 열린다.
이외에도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한가위 퀴즈 이벤트를, 앰블호텔은 송편만들기와 한복체험, 특선 디너 뷔페 등 다양한 추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여수시도 한복을 입은 사람에게 도심순환 2층 투어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에 ‘여수 관광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정상요금의 5~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127개 업소(관광지 7, 음식점 33, 숙박 79, 기타 8)를 이용할 수 있다. 여수관광홈페이지(www.tour.yeosu.go.kr)나 모바일(tour.yeosu.go.kr)에서 할인쿠폰을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황금연휴 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 그리고 맛깔스런 음식으로 소문난 여수에서 특별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