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피서지에서 지나친 음주는 지양하는게 좋다. 적당한 음주는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지만 지나친 음주는 이성과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낯선사람들과의 술자리도 자제하도록 한다. 동성끼리 놀러올 경우, 모르는 이성과의 만남을 하기가 쉬워지고 범죄위험에 노출된다.
또, 밤늦게 혼자 돌아다니거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길을 걷는 것 또한 위험하다. 이 같은 행동을 했을 때 성범죄자로부터 노출될 가능성이 크며, 어떠한 일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호루라기, 경보기를 소지하고 다니는 것도 성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우리주변이나 다른 지역으로 여행 갈 때에는 미리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부가 2010년부터 시행한 ‘성범죄자 알림e’(www.exoffender.go.kr)를 통해 성범죄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으로도 확인해 두는 것도 좋다.
신고자의 신고로 범인을 검거하면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는 피서지 성범죄 신고제도 또한 적극 활용하자.
이밖에도 경찰에서는 피서철에만 운영하는 여름경찰서나 유원지 등 피서지에 경찰관을 집중 투입해 추행, 몰래카메라 촬영 등 성범죄 단속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기는 자기가 지키는게 가장 중요하다. ‘설마, 나는 아니겠지’ 라는 안일한 마음가짐이 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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