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부터 1일 오전 1시까지 지역 22개 시·군에서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검문·검색에는 경찰관 1185명, 상설 중대 188명 등 총 1373명의 경찰력이 투입됐다.
또 같은 기간 검문·검색을 통해 음주·무면허, 기타 형사범 등 총 61건에 61명을 검거했다.
전남경찰의 한 관계자는 "탈주범 이대우가 혹시 전남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해 두고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했다"며 "국민 불안요소 저감 및 연쇄 범죄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경찰은 이대우가 탈주 당일인 지난 20일 광주 남구 월산동에서 절도 범행을 저지른 뒤 택시를 타고 광주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방향으로 이동한 흔적을 발견,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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