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광주타임즈]최광주 기자=지난 5일 제42회 보성다향대축제장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 세미나실에서 보성군(군수 이용부)-GY Sunshine Inc(대표 배석준)-(주)씨엘로홀딩스(대표 진유정)는 보성군 농·특산물 가공․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성군 율어친환경고추작목반에서는 친환경 고추를 재배,생산하여 1차 가공하고, (주)씨엘로홀딩스에서는 고춧가루를 수매하여 저염 만능 양념인 ‘쉽게 만드는 김치’ 소스 완제품을 만들어 유통시장을 개척하며, GY Sunshine Inc에서는 ‘쉽게 만드는 김치’ 소스를 수입하여 미국 소비자들에게 유통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진유정 대표는 “보성 농업인이 정성 들여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해 다양한 양념류를 개발하고 판매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판로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석준 대표는 “올해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미국 에이전트로 활동하면서 ‘쉽게 만드는 김치’ 소스 20만$(2억 3천여만원)을 수입하겠다“며 “보성녹차를 비롯한 보성의 우수 농·특산물이 미국 시장에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부 군수는 “보성의 우수 농·특산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가공 산업을 활성화하여 6차 산업으로 연계시키는 등 생산자와 기업, 소비자 모두가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