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경찰서 성찬모] 폭력적인 자녀로 안 키우려면…
상태바
[북부경찰서 성찬모] 폭력적인 자녀로 안 키우려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2.28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북부경찰서 역전지구대 성찬모

[투고=광주타임즈]학교에 입학하기 이전의 어린 아이들에게도 폭력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런 행동을 목격한 부모나 어른들이 이런 행동에 대해 걱정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이가 크면 그런 행동이 없어질 것이라며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기 쉽다.

하지만 어떤 나이든 간에 항상 아이들의 폭력적인 행동은 심각하게 간주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거쳐 가는 과정이다”라고 간과해서는 결코 안된다.

폭력적인 아이 교육법으로는 첫째, 아이를 때리지 말자. 아이를 때리면서 “너는 다른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단다”고 말하면 아이는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를 체벌할 때는 더욱 유의해야 한다.

둘째, 야단을 칠 때도 소리를 지르거나 협박은 안된다. 야단을 칠 때 소리를 지르게 되면 아이는 공포를 느끼지만, 이러한 면들은 흡수되어서 아이의 인격을 형성해나갈 확률이 높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그만두지 않으면 혼나”보다는 “엄마는 네가 ~해서 가슴이 아파. 우리 이렇게 하지 않기로 약속을 했잖아?”라고 말해보자.

셋째, 분노를 자제할 줄 알자.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란 거, 잘 알죠? 그렇기 때문에 부모들께서는 아이 앞에서 분노조절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최대한 절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넷째, 폭력적인 방송은 멀리하자. 아이는 흉내 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폭력적인 방송을 최대한 아이가 보지 않도록 지도해 주어야 한다.
광주 북부경찰서 역전지구대 성찬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