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육군 군장학생 응시자 전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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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육군 군장학생 응시자 전원 합격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2.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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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남학생 합격률 96%…2년 연속 전국 최고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2015 육군 군장학생 선발시험에서 동신대학교 군사학과(학과장 고재휘 교수) 1학년 남학생 지원자 21명이 전원 최종 합격해 화제다.

동신대 군사학과는 1학년 남학생 26명 가운데 4명이 이미 해병대 군장학생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한 바 있어 96%라는 놀라운 합격률로 2년 연속 군 장학생 선발시험 전국 최고 합격률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첫 신입생이 입학해 올해로 출범 2년을 맞은 동신대 군사학과는 2학년의 경우 지난 8월 여학생 전원이 ROTC 선발시험에 합격한 바 있으며 남학생 23명중 22명이 군 장학생(육군 16명, 해병대 6명)으로, 1명이 학사장교로 선발돼 100% 장교 합격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이같은 결과는 수도권 대학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사례여서 동신대 군사학과의 성공 비결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인구론(인문계 90%가 논다), 7포 세대라는 신조어가 넘쳐날 정도로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군 장학생 선발 시험 경쟁률이 평균 10대 1에 육박할 만큼 치열해진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장교 임관이 보장되고 4년간 장학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낸 데 대해 고재휘 학과장은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 효과가 컸고, 무엇보다도 학생들 스스로가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열정을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소개하고 “앞으로도 군사학과의 신화를 이어가고 합격한 학생들도 한문, 영어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해 엘리트 장교로 거듭나도록 교육하고 있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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