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청소년들 '나노산업' 현장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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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청소년들 '나노산업' 현장서 배운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1.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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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실고 학생 90여명, 레이저산업센터 등 산단 견학
나노산단 생물산업 기업 집중 육성…견문 넓히기 차원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장성군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나노산업단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노기술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장성실업고등학교 2학년 및 3학년 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나노산업단지 내에 자리한 나노바이오센터와 레이저산업센터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호남지역에 자생하는 천연자원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가공하는 등 산업화 연구에 매진하고, 초정밀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장성 나노산단에 생물산업 관련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기관이다.

또, 레이저산업센터는 오늘날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반도체와 휴대폰, LCD 등 전자산업 분야 등에 첨단 레이저 가공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레이저 가공 관련 기업 유치 및 인력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두 기관의 현황 설명과 함께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연구시설 현장을 둘러보는 등 나노기술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업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직업관을 갖는 데도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내 유망한 기업체 견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나노산단은 진원면과 남면 일원 90만1865㎡에 1,2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생명과학기술(BT), 환경기술(ET) 업종을 총 망라한 나노기술의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되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장성=장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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