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장성군이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유도와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7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아침밥 먹고, 건강 UP! UP!’ 이라는 주제로 열린 캠페인은 보건소 직원과 대상학교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하는 관내 중학생 및 교직원 6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나눠주며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교사는 “요즘 학생들은 군것질 등으로 아침밥을 대신하거나 다이어트를 한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성장기에 아침밥의 결식률을 줄여 학생들의 집중력과 두뇌활동을 촉진하고,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체력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들의 사회진출 등으로 아이들의 아침 결식률이 늘어나고 있어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강과 금연, 영양, 저염식이 시연 등 다양한 건강생활 프로그램과 연계해 흥미를 불러일으켜 아동 및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