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2층 상황실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이기곤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장, 양지문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 황룡행복마을 조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성 황룡행복마을은 '자연속의 도시적 삶'을 테마로 한 한옥전용 주거단지로서 전기?통신?도시가스가 지중화 돼 있으며, 단지 중앙에는 1만1천㎡규모의 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한옥단지다.
특히, 대도시와 인접하고 주변에 황룡강과 문예회관, 축령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공간이 조성돼 있어 전국 최고의 도농복합형 주거단지로 기대를 모았으나 초기에 높은 분양가로 분양률이 저조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분양가 인하 및 전라남도 한옥지원조례 개정으로 규제가 완화되고, 군이 분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점차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기아자동차 임직원 20세대, 장성군 공직자 24세대 등 총 44세대가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에 황룡행복마을 택지 분양율은 약 95%에 달할 전망이다.
유두석 군수는 “최근 황룡행복마을의 인기가 고조됨에 따라 올해 안에는 100%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에서도 전남 최고의 명품 한옥단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룡행복마을의 택지분양 마감이 임박함에 따라 앞으로 분양 문의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잔여필지에 대한 분양문의는 전남개발공사 분양보상사업부(☎061-280-064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