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관내 B아파트 녹물 발생 해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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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관내 B아파트 녹물 발생 해명 나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0.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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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관 누수탐사서 지하저수조 유입 민원 발생
지하저수조 물값 감면키로 약속…재발 방지 최선

[광양=광주타임즈]광양시는 상수도 유수율을 올리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상수도관 누수탐사 과정에서 광영동 내 일부 아파트 단지에 발생된 녹물 유입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시는 상수도사업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광영, 옥곡, 진상, 태인 지역 을 대상으로 상수도관 누수탐사 등을 실시하여 상수도 유수율을 올리는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누수지역 50개소와 고수압이 발생된 지역에 대해서도 급수구역의 관로를 변경하여 적정한 수압이 되도록 조치하여 상수도 유수율을 올리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그러나 광영동 야간 누수탐사 작업과정에서 지난 10월 14일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B아파트 1단지 지하저수조에 녹물이 유입되어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아파트 주민들을 만나 녹물 발생 원인을 설명 드리고, 아울러 사전에 충분한 작업홍보를 실시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했다.

또한 앞으로 관로작업을 할 경우에는 사전에 인근 수용가에게 충분히 홍보를 실시하여 녹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과는 지하저수조의 물 값을 감면하기로 약속하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양해를 부탁했다.

박준승 수도과장은 “녹물발생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누수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앞으로 맑고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시민들이 마음 놓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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