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장성군이 주민과 행정의 소통에 있어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공설운동장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이동장 및 가족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장성군 이장 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이번행사는 오전에 간단한 개회식과 함께 읍면별 2개팀으로 나눠 문화체육행사를 가졌으며, 오후에는 초대가수 공연 및 노래자랑이 이어지는 등 이동장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남다른 지도력과 봉사정신으로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지역발전에 공헌한 모범이장 12명을 선정해 군수표창을 수여했으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군정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서 유두석 군수는 “우리 군 유사 이래 처음으로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대단히 의미 있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군민이 행복한 장성만들기에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장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6년 연속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했으며, 모범이장 국외선진지 견학 및 자녀장학금 지급 등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