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완도군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실시하는 두번째 교육과정으로 21명이 참여하였으며, 교육생들은 10월말까지 3개월 동안 2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완도의 특산자원인 다시마, 전복의 제품개발 및 고차가공기술 등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양성을 통하여 이 지역 관련기업의 취업 및 창업 등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실시된다.
군에 따르면, 농수산물을 이용하는 생물산업은 전남의 4대 전략산업 중 하나로, 특히 전남의 다시마 생산량은 37만 톤으로 전국의 95%, 전복은 약90%이상이 전남에서 생산되고 이중 대부분이 완도에서 생산되고 있다.
김수일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지역의 산업구조 개선 및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청 경제산업과 최창주과장은 “지난 5년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약 200여 명의 교육생들이 수료했고, 약 1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등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수요가 있는 미래지향적인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는 해조류, 패류 등을 이용한 수산가공,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생산, 기업지원 등 해양바이오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전남지역 해조류 유래 건강증진용 식품소재 사업화’사업을 2018년까지 28억원의 국비로 해조류의 기능성평가 및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증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