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암 치료 멘토멘티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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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암 치료 멘토멘티 프로그램 '눈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8.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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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진단자와 완치자 어울림…공감대 형성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장성군이 관내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암 완치 경험자와 만나 투병의욕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암경험자 중 암 종류별 등록자를 대상으로 멘토·멘티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처음 암을 경험하는 사람들과 암 완치자의 만남을 통해 투병의욕을 고취시키고 정보공유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암경험자 간 든든한 지지와 정신적 교류로 희망을 나누는 모임이다.

올해 다섯 번째 만남을 가진 지난 11일에는 재활 스트레칭 및 노래교실, 레크리에이션과 웃음치료 등으로 암 환자들이 겪고 있는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떨쳐버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편백체험과 영양교실, 원예치료요법 등 매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이 암을 이견 낸 경험자의 만남을 통해 희망을 잃지 않고 암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현재 7백여명의 암환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의료비 지원과 다양한 치유프로그램 운영으로 재가암환자들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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