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위치해 있는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해 22일 오전 제주도 인근 해상에, 23일 새벽 전남 남해안에 이르겠다.
이번 장맛비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지겠으며, 강수량은 20∼60㎜ 안팎이다.
본격적인 장맛비에 앞선 다음날의 경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광주·전남 곳곳에 내리겠다.
광주기상청은 "일본 남쪽 먼해상에 위치한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의 진로에 따라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이 변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기상정보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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