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람, 신바람' 치유의 시간 가져
이번 자조모임은 암 환자 및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복내면 천연염색공예관에서 이루어졌으며, 천연염색체험의 실생활 활용법과 힐링 숲길 걷기 체험으로 암 치유력을 높이기 위한 “건강힐링, 행복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질병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며 재활의지를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서로 공유하는 등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보성군 보건소에서는 2007년부터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을 시작하여 환우들 간 심리적 지지와 상호 이해, 삶의 희망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4월부터 매월 1회 웃음치료, 명상요법, 원예요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투병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전성도 보건소장은 “암으로 고통 받는 재가 암환자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방문 간호서비스와 심리적 지지, 의약품 제공 등으로 암환자들의 재활 의지를 높이고 암환자와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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