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생산 기계·장비 지원으로 축산농가 소득 향상
조사료는 목초, 옥수수, 과일껍질처럼 섬유질이면서 에너지 함량의 적은 사료를 일컫는다. 이는 소의 생육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며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고급육 생산에도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료 생산을 위해 지원하는 품종은 옥수수를 비롯해 수단그라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으로, 올해 동계작물은 지난해 가을 잦은 비로 생육상황이 좋지 않았으나 생육후기 전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양질의 동계 조사료가 생산되었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지속적인 조사료 재배 확대를 통해 국제 사료 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 현재 조사료 재배면적은 2,050ha에 달하며 17개의 조사료 경영체가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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