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하키 4강 티켓 놓고 오늘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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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하키 4강 티켓 놓고 오늘 한일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1.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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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챌린지
한국 남자하키대표팀이 \'2012 아르헨티나 챔피언스챌린지대회\'에서 한 수 아래인 폴란드에 패했다.
한국(세계랭킹 7위)은 2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퀼메스에서 열린 대회 조별예선 A조 3차전 폴란드(세계랭킹 19위)와의 경기에서 4-5로 역전패 당했다.
이번 대회 참가국 중 세계랭킹이 가장 낮은 폴란드에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한 한국(1승2패·승점 3)은 A조 3위에 머물며 조별예선을 마쳤다.
말레이시아(3승·승점 9)와 폴란드(1승1무1패·승점 4))가 각각 A조 1, 2위에 올랐고 캐나다(1무2패·승점 1)가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국이 참가했다. 4팀씩 2개 조(A·B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A조 1위와 B조 4위, B조 2위와 A조 3위, A조 2위와 B조 3위, B조 1위와 A조 4위가 4강 진출을 놓고 최종전을 펼친다.
한국은 오는 29일 오후 1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B조 2위를 차지한 일본(세계랭킹 16위)과 맞붙는다. 단판 승부인 만큼 반드시 \'한일전\' 승리가 필요하다.
출발은 한국이 좋았다. 전반 2분 윤효식이 필드골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26분 상대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한국은 전반 33분 장종현이 페널티코너골을 터뜨리며 1점을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한국은 수비가 급격히 흔들렸다. 후반 5분 만에 자책골을 기록하며 폴란드에 흐름을 빼앗겼고 이후 내리 3골을 허용하며 무너져 내렸다.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은 후반 28분과 29분 장종현과 현혜성이 연달아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거기까지였다. 시간이 부족했다. 한국의 4-5 패배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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