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에서는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가 사회를 진행하고,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의 신정완 교수가 ‘사회복지와 철학, 사회정책의 철학적 토대 모색’이라는 주제로 사회복지 체계의 근간을 이루는 철학적 쟁점에 대한 이슈를 분석할 예정이며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의 장은주 교수도 토론에 참여한다.
토론회에 앞서 천정배 의원은 “복지국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폭 넓은 공감대가 형성된 반면에 ‘어떤 복지국가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 성찰은 아직 마련하지 못한 실정”이라며 “복지국가의 방향과 방법을 판단할 철학적 원칙을 정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정치권은 최악으로 치닫는 양극화를 청산하고 경제적인 불평등을 해소할 국가비전과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개혁정치의 성패는 우리사회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인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달렸다”면서 이번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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