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손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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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손쉬워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6.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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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학교방문 서비스 호평
[광주=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애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가 학생 및 학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구는 이 서비스에 대한 수요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관내 고등학교와 협의해 발급 서비스를 하반기에도 실시하는 등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생애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원스톱 서비스’는 고등학생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 평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는 서비스다.

남구는 만17세가 되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의 대부분이 고등학생이어서 학업 부담에 따른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기간을 놓치는 사례가 많아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이 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지난 5월부터 관내 16개동을 4개 권역으로 분류해 각 권역에 소재하고 있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수요 조사를 실시,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광주여상, 문성고 등 8개 학교를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 322명에게 주민 등록증 발급을 처리 할 예정이다.

한 학부모는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 굳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할 필요가 없게 돼 매우 만족해 하고 있다”면서 “우리 아이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베푼 남구 행정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됐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 방문 동시 발급으로 업무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주민등록증 발급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제고와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오는 10월 관내 1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애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원스톱 서비스’에 대한 추가 수요 조사를 실시해 11월께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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