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공직협, 편파 보도 주간지‘구독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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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공직협, 편파 보도 주간지‘구독거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6.0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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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직자 무능 집단 매도, 객관성 잃어” 법적 대응 불사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가 군정과 공무원직장협의회에 대해 수차례 반복적으로 허위와 왜곡, 편파 보도를 일삼았던 A신문에 대한 전면 구독 거부를 선언했다.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종순·이하 공직협)는 지난달 27일 성명서를 내고 “장성군과 직장협의회가 정당하게 추진하는 일에 대해 편파적이고 객관성을 잃는 보도의 되풀이로 군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하는 A신문을 전면 구독 거부한다”고 밝혔다.

공직협은 “공직자로서 양심과 자존심을 걸고 장성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결단을 내리고자 한다”며 “특정 주간지의 편파적이고 객관성을 잃은 보도 행태에 우리 700여 공직자는 심히 우려를 금할 길이 없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군과 공직자들을 무능한 집단으로 매도하고 길들이기식 보도를 일삼는 해당 주간지에 대해 군민과 공직자들이 납득할 만한 사과가 있을 때까지 직접 행동으로서 정의를 세우려 한다”며 “우선 전면 구독거부를 선언하고 공직자로서 양심에 따라 명예를 회복하는 2, 3차 조치를 차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공직협은 해당신문사에 구독거부를 명시한 공문과 성명서를 보냈으며, 이후 배송되는 신문은 한 데 모아 반송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항에 대해 신문사의 직·간접적인 방해와 간섭이 이어지면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A신문은 지난 5월 11일에 발행한 신문 1면에 ‘추경예산 95%삭감, 장성군 무슨 일인가?’ 제목으로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40억원 중 95%에 해당하는 38억원이 삭감(실제 196억1,120만원에서 19,5%인 38억이 삭감)됐다는 허위사실을 보도하여 장성군이 명예훼손혐의로 고소를 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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