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광주타임즈]김태중 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122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집이나 노인요양시설 등 저항력이 약한 계층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시설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식중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비롯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 식재료 구입단계부터 조리과정에 대한 유의사항, 음식의 안전한 제공 방법 등의 위생관리 요령을 급식현장에서 실천하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좋은 식단 실천운동과 사소한 부주의나 방심이 식중독 발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손은 비누로 깨끗이 씻기, 음식은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강조했다.

아울러 덜 짜게 먹기의 실천으로 심혈관질환, 위암 등 각종 질병예방과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간질환자, 알콜성질환 등 고위험군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