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너릿재 옛길 6월1일부터 차량통행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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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너릿재 옛길 6월1일부터 차량통행 전면 금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5.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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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숲길 조성...쾌적한 산책로 제공
[광주=광주타임즈]김다선 기자=광주 동구는 오는 6월1일부터 너릿재 옛길(선교~너릿재 정상)의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4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12년 주민들에게 너릿재 옛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10억원을 들여 치유의 숲과 주차장, 각종 편의시설물을 설치, '너릿재 명품 숲길'을 조성한 바 있다.

그러나 무등산국립공원 승격 이후 무등산을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자전거 이용자 또한 크게 늘어나 차량통행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구는 동부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5월 한 달 간 충분한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친 뒤 6월부터 너릿재 옛길 선교~너릿재 정상(화순 경계) 2.3㎞구간에 대해 차량통행금지를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임영일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너릿재 옛길 차량통행금지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롭게 산책로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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