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장급 이상 공무원 등 응모
3일 광주시에 따르면 5대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재공모에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고 자진사퇴한 윤재만 내정자를 제외하고 지난 공모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대부분이 재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모, 신모, 임모씨 등 7명으로 광주시 국장급 이상 전직 공무원과 광주시 산하기관장 출신, KOTRA 출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장 추천 2명과 시의회 추천 3명, 이사회 추천 2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는 조만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친 뒤 2배수 후보를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추천한다.
윤 시장은 복수 후보중 1명을 내정해 광주시의회 인사특위에 올려 청문회를 거친 뒤 사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임원추천위는 윤재만(59) 전 한국무역협회(KITA) 상임감사와 임형진(56) 전 광주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2명을 광주시에 추천했으며 윤장현 광주시장은 윤 전 상임감사를 내정했으나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고 자진사퇴했다.
지난 2004년 완공된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사장은 초대 조영복, 2대와 3대는 임의수, 4대 조병휘씨가 모두 KOTRA 출신이었다.
사장은 임기 3년에 연봉은 9100만원이며 업무추진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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