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무논점파 연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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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무논점파 연시회 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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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광주타임즈] 김병용 기자 = 해남군은 지난 14일 북일면 운전리 벼 무논점파 생력화 시범단지에서 박철환 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점파재배 기술교육 및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무논점파 재배법은 물기가 있는 논에 벼 종자를 기계로 파종하여 재배하는 방식으로 기존 직파재배의 단점인 도복, 잡초방제, 수량성 등을 보완한 방법이다.

특히 점파로 입모 향상, 쓰러짐 방지 등으로 수량성, 미질향상 등 재배 안정성이 매우 높고 잡초, 병해충 방제와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며 농가의 호응을 받고 있다. 실제로 모를 키우고 모내기를 하는 단계를 생략함으로써 35%의 노동력 절감과 ha당 100만원 정도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군은 지난 ‘09년부터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보급해 ‘12년 460여ha에서 올해 15개 단지를 신규 조성하여 800ha까지 확대했으며, 올해는 예산 3억원(자담 50%)을 확보해 파종기 15대를 지원한다.

앞으로 군은 쌀 수입개방에 대응하여 생산비를 낮추기 위해 향후 전체 재배면적 30%선인 4,000여ha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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