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박해라 판소리 '수궁가' 완창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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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박해라 판소리 '수궁가' 완창 공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4.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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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오후 6시 빛고을 국악전수관서 개최

[광주=광주타임즈]진태호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9일 오후6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제448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 박해라초청 '수궁가 완창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시간 30분이 넘는 수궁가 완창 판소리로 관객들과 함께 수궁가의 깊이와 예술성을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수궁가는 자라와 토끼 등의 동물들이 여러가지 인간상을 풍자적으로 묘사하며 인간들의 세태를 해학적이고 희극적인 요소로 부각시키는 특유의 재담은 소리 외적인 재미를 안겨준다.

또한 보성소리 수궁가는 아니리 보다 소리 부분에서 음악적인 기술이 철학적이고 사실적인 성음과 절묘한 붙임새를 보여준다. 리듬의 희열을 느끼게 하는 장단, 그리고 문학적 상황에 따라 전조 또는 변조를 넘나드는 음계 진행등의 기법은 판소리 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소리꾼 박해라는 전남대학교 국악과 및 동 대학원 석사 수료하였다. 현재 창극프로젝트'소리치다'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전남대학교 소리문화연구소 연구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 전남예술고등학교 실기지도교사로 활동 중이다.

이날 북 장단에는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상임단원인 박준호씨가 맡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국악전수관(☏350-45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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