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가수촌, 신바람나는 음악도시 강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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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가수촌, 신바람나는 음악도시 강진 만든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4.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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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오감누리타운에 녹음실·연습실·공연장 조성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이 무명가수촌을 발판삼아 음악도시로 탄생한다.

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의 국비지원 사업으로 178억 원을 투입해 강진읍시장 맞은편부지(7,684㎡)에 조성 중인 오감누리타운에 먹거리장터, 한정식체험관, 야외정원, 문화화합광장과 함께 무명가수촌이 들어선다.

무명가수촌은 전국최초로 조성되는 곳으로 녹음실, 연습실, 공연장, 게스트룸이 한 곳에 갖춰진 곳으로 가수들의 음악창작소로 운영된다. 지상 2층에 건물로 1층에는 연습실, 녹음실, 음악카페가 2층에는 음악인들을 위한 게스트룸과 공연장이 들어선다.

연습실은 개인연습실 4실, 중연습실 1실, 대연습실 1실로 구성되며 솔로, 밴드, 합창단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환경에 맞췄다. 녹음실은 음질, 변용성, 호환성을 겸비한 디지털 기반의 음향시스템을 갖춰 편의성을 높이고 음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음악카페는 방문객들의 쉼터로 인접 음악감상실에서 누구나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2층에는 음악인들의 체류를 위한 게스트 룸 4실과 함께 150석(입석) 규모의 공연장 1실이 생긴다.

공연장은 전문 음악공연장으로 피아노, 드럼, 엠프 등 기본적인 악기와 음향장비를 갖춰 통기타, 록밴드, 트롯 등 다양한 장라의 전문 노래공연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야외공연장도 조성돼 창작음악을 선보일 공간을 확대했다.

무명가수촌은 시설이 완공되면 무명가수들이 연습과 공연을 하며 음반제작을 할 수 있는 음악창작소로 기능하게 된다.

전국의 무명가수들이 강진을 찾아와 공연을 기획하고 열정이 넘치는 풍성한 공연을 선보여 음악이 흐르는 강진을 만들 곳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수한 녹음시설을 활용한 녹음 수요 충족, 실용음악과와 청소년 대상 음악캠프 장소, 음악동호인의 어울마당, 인디밴드 페스티벌 등의 장소로 활용활 예정이다.

한편 7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오감누리타운은 6월 개장예정으로 먹거리타운과 한정식체험관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강진읍시장의 볼거리, 무명가수촌 가수들의 흥이 나는 공연 등이 상시적으로 펼쳐져 강진군을 문화와 감성이 풍부한 관광 중심지로 변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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