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2015년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는 직접일자리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인프라구축, 분야별SOC공공사업 등 정부부문 12,553명, 신규기업유치, 관내 기업체 채용 등 민간부문 2,300명으로 지역산업 특성과 고용여건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우선 공공부문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 장애인일자리, 자활근로, 공공근로 등 직접일자리창출 8개 사업을 통해 2,7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남동부권기초산업 인력양성사업, 산업플랜트 고숙련인력양성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58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 희망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한노인회취업센터 등 취업지원센터와 취업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약 1,000명의 구직자가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업지원사업(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창업비용 이자 지원 등)과 일자리인프라 구축사업(민·관·산·학실무협의회, 노·사·민·정협의회, 일자리창출 포럼 등)을 운영․지원할 예정으로, 각 분야별 SOC사업을 통해 약 7,9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민간부문은 안정적 산단개발과 미래성장동력산업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가고, 기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등 지원시책을 통해 인력수급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이 시민에게 최고의 복지인 만큼 살맛나는 광양을 만들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시책을 통해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지역 주민들에게 공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에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